2020년 청약 대박난 단지들의 현재상황 - 2 (ft. 반월당서한포레스트)

 

두 번째로 소개해 드릴 단지는 현재 입주 중인

중구 남산동에 위치한 반월당서한포레스트 입니다.

반월당 주변 구도심을 주거타운으로 개발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반월당서한포레스트는 세대수는 375세대이고, 사용승인일은 2022년 11월입니다.

2020년 3월에 분양한 반월당역서한포레스트

역시 코로나라는 갑작스런 외부충격이 있었으나

같은 남산동의 청라힐스자이의 청약 대박을 확인하고 분양을 진행하였고

적은 세대수를 모집하여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였습니다.

1순위 101세대 모집에 11,477명이 접수하였고, 평균 청약 경쟁률은 113대1을 기록하였습니다.

 

반월당역 인근은 대구 지하철 노선 이용이 매우 편리하여,

3개 노선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편 같은 달 같은 남산동에서 분양한 청라힐스자이와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청라언덕역과는 분리된 생활권으로

청라언덕역은 학원가와 상권 이용이 어느 정도 균형을 이루고 있지만,

반월당역 인근은 상권에 특화되어있어

학군 이용이 다소 불편한게 사실입니다.

반월당서한포레스트의 분양가는 84타입은 5억680만원에서 5억2960만원이고

발코니확장비는 2260만원에서 3000만원입니다.

그러므로 5억 초중반의 분양가였습니다.

또한 중도금 이자가 유이자이므로 이자 고려시

전체 분양가는 5억 중반대로 보면 되겠습니다.

반월당서한포레스트는 84A타입이 2020년 12월에

6억2960만원의 최고 실거래가를 보였고,

2022년 12월에 4억8980만원의 최저 실거래되었습니다.

또한 84B타입은 2020년 10월에 6억5480만원의 최고 실거래되었으나,

아직까지 실거래된 매물이 등재되지 않고 있습니다.

84A타입이 22년 12월에 최저 실거래된 매물이 10층 4억8980만원인데

해당 매물의 옵션사항에 따라 달라지겠으나,

원분양가가 5억5160만원임을 고려하면

마이너스 프리미엄 6000만원이 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 가장 마피가 심한 매물은 7000만원으로 보입니다.

저층은 마피 6000만원에서 7000만원 수준이고,

고층은 마피 4000만원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100대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당첨된 것에 비하면,

마피 수준이 심각한 상황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도 대구의 중심지에 위치하고 향후 눈에 보이는 공급 예정 단지가

2024년 8월 입주 예정인 해링턴플레이스반월당2차 밖에 없으므로,

입주 시기만 잘 넘긴다면 더 하락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래의 이미지를 클릭해주시면 해당 단지의 현재 상황을 살펴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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