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23년 11월 입주 예정인 6곳을 안내드리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대구에 4곳이 입주하고 대구와 공동생활권인 경산시에 2곳이 입주 예정입니다.
11월에 입주를 앞두고 최근 사전점검을 실시하였는데 아직도 공사판인 상태로
입주 예정자들을 초대하여 논란이된 중산자이도 11월 입주 예정입니다.
현재 상태로는 올해 입주가 가능할까 의문이 들지만
시공사에서는 공사기간이 연장되면 추가되는 비용과 지연보상금을 물지않기 위해서
부분 준공 승인이라도 하여 어떻게든 입주를 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대구와 경산 11월 입주 예정인 6곳을 살펴보겠습니다.
1. 죽전역시티프라디움(80세대, 2023년 11월, 죽전동)
[프리미엄 8월 -5798만원, 9월 -6000만원, 10월 -7000만원]
* 시세는 8월 대비 1202만원, 9월 대비 1000만원 하락하였습니다.
101동 7층 84A타입 서향 타워형 매물로
분양가 5억5980만원, 프리미엄 -7000만원,
총 매매가 4억8980만원이며, 중도금은 후불제이므로 약 1500만원 추가 납부해야합니다.
아파트라 부르기도 애매한 단지이지만 분양가는 일반 아파트와 비슷한 수준으로 하여
마피가 당연한 상황이라 보여지며 현재 매물도 전체 세대수의 30%나 되어 시세 하락 가능성이 큽니다.
2. 죽전역코아루더리브(376세대, 사용승인일 2023년 11월, 감삼동)
[프리미엄 8월 -7000만원, 9월 -6000만원, 10월 -6500만원]
* 시세는 8월 대비 500만원 상승, 9월 대비 500만원 하락하였습니다.
102동 고층 84B타입 남동향 매물로
분양가는 6억1594만원, 프리미엄 -6500만원이고,
발코니확장비 1155만원, 총 매매가 5억6249만원이며, 중도금 후불제로 약 1500만원 추가 부담 있습니다.
감삼동 주상복합 단지들이 모여있는 곳에 입주하는 단지로 주변 단지들 중
입주 시점에 84타입이 마피 1억1000만원까지 나왔던 점을 미루어보아 추가 하락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직도 주변 입주를 앞두고 있는 단지들이 있어 공급 리스크가 상당한 곳입니다.
3. 신기역극동스타클래스(142세대, 사용승인일 23년 11월, 신기동)
[프리미엄 8월 -2000만원, 9월 -2000만원, 10월 -3000만원]
* 시세는 8월과 9월 대비 1000만원 하락하였습니다.
101동 12층 84B타입 남향 매물이
분양가는 4억1980만원, 프리미엄 -3000만원으로,
총 매매가는 3억8980만원이며, 발코니 확장 무상, 중도금은 무이자입니다.
입지적으로 동구에서 선호되는 지역도 아니고 초소형 주상복합 단지로서
거래가 없으며 현재 미분양 상태로 남아있어 추가 하락의 가능성이 매우 큰 단지로 보여집니다.
4. 테크노폴리스예미지 (894세대, 사용승인일 2023.11) 유가읍
[프리미엄 8월 100만원, 9월 100만원, 10월 100만원]
* 시세는 8월과 9월 대비 변동없습니다.
현재 최저 호가 매물은 102동 4층 남동향 99B타입으로
분양가 3억5000만원, 발코니확장비 514만원,
프리미엄 100만원으로 총 매매가는 3억5614만원입니다.
달성군 내에서도 상업시설이 모여있는 중심지와 가까이 위치하고
유가읍 내의 대형평수가 별로 없어 현재 프리미엄이 형성되어있습니다.
유가읍 내의 이동 수요가 있으나 아무래도 유가읍 내에서만 선호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다만 유가읍에서 드문 대형평형이 있는 단지로 대장 단지로 거듭날 곳으로 보여집니다.
이상으로 대구 11월 입주 예정인곳 4곳을 모두 살펴보았고
이제 경산시 입주 예정 단지를 살펴보겠습니다.
한편 대구와 공동 생활권인 경산시의 대장아파트라 불렸던 중산자이가 11월 입주 예정입니다.
최근 사전점검을 실시하였는데 사전점검이란 의미를 망각한 자이의 행태가 문제 되고있습니다.
사전점검으로 방문한 입주민은 현장사진을 올렸는데
안전을 망각한 시공과 싱크대는 제작 중이며
아트월은 붙이다가만 상태에 온갖 자재들이 쌓인 집에 입주민들을 초대했습니다.
90%이상 시공 상태로 사전점검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중산자이는 아직도 공사판에 사전점검을 실시하여
11월 입주가 과연 가능할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시공사 입장에서는 입주 지정기간이 지연되면 발생되는 공사지연 보상금과
공사기간이 늘어남으로써 발생되는 기타 제반 비용들을 줄이기 위해 어떻게든 입주시킬 것 같습니다.
그런데 최근 순살자이라는 오명을 쓰고있는 자이의 시공 능력은
이전에 쌓았던 건설사 브랜드 평판 상위권의 이미지를 완전히 무너트린 상태입니다.
중산자이 1단지와 2단지는 마피로 나와있는 상태인데 각 단지의 시세를 안내드리겠습니다.
5. 중산자이 1단지(1144세대, 사용승인일 2023년 11월, 중산동)
[프리미엄 8월 -3000만원, 9월 -2000만원, 10월 -3000만원]
* 시세는 8월 대비 변동없고, 9월 대비 1000만원 하락하였습니다.
105동 2층 84B타입 남동향 매물로,
분양가 5억2400만원, 프리미엄 -3000만원이고,
총 매매가 4억9400만원이며, 발코니 확장비는 무상이고, 중도금은 무이자입니다.
청약 당시 수만명이 몰리고 수억원의 프리미엄이 붙던 상황과는 정반대의 시장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6. 중산자이 2단지(309세대, 사용승인일 2023년 11월, 중산동)[대형평형만 분양]
[프리미엄 8월 -2000만원, 9월 -2000만원, 10월 -4500만원]
* 시세는 8월과 9월 대비 2500만원 하락하였습니다.
201동 2층 117타입 남동향 매물로,
분양가 6억9800만원, 프리미엄 -4500만원으로
총 매매가 6억5300만 원이며, 발코니 확장비 무상, 중도금 일부 무이자입니다.
이상으로 11월에 입주하는 대구 4곳과 경산시 2곳의 현재 상황을 살펴보았습니다.
달성군 유가읍의 테크노폴리스예미지를 제외하고는 모두 마피를 보이고 있었으며
대구 중심지에 공급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모든 단지가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특히 소형 주상복합의 경우 하락세가 더욱 심각한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입주가 시작되고 세입자나 새 집주인을 구하지 못한 원분양자들은 마피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