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아반떼 살 돈으로 아우디 산 방법을 처음부터 끝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심지어 저는 직접 자동차를 보지도 않고 샀는데,
바로 팔려고 딜러 견적을 요청해보니,
제가 샀던 가격보다 180만원이나 더 비싼 가격에 사간다고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자동차 공매사이트인 "오토마트"를 활용하였습니다.
그럼 제가 최근에 직접 자동차를 싸게 매입한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해보겠습니다.
우선 제가 산 차량은 아우디 A7차량이고, 실제 사진은 아래와 같습니다.
제가 이 차량을 18.5만km 무사고 차량으로 약 1200만원에 공매로 매입하였습니다.
중고차 상사를 통하면 1200만원으로 아반떼 AD 15~18년식 5~8만 km를 구매할 수 있는데,
그 가격으로 자동차 공매로 아우디 A7 12년식(출고가 9500만원, 부가세 제외)
18.5만km를 산 것입니다. (킬로수가 조금 많기는 합니다.)

일반적인 방법인 중고차 상사를 통하면, 이미 차값에 딜러 수수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가 낙찰받은 차량은 연식과 킬로수가 많이 되었는데 sk엔카에서 확인해 보니,
동일한 수준의 차량을 매수하기 위해서는 1599~1849만원 사이의 가격을 지불해야 했습니다.

제가 입찰할 차량의 연식과 킬로 수의 차량을 입력하여,
헤이 딜러를 통해 견적낸 결과 대략적인 딜러 매입 시세는 1400~1500만원이었습니다.


입찰 전에 제가 낙찰받을 차량의 대략적인 매입시세를 헤이딜러를 통하여 확인해 보긴했으나,
차량 인수 후 딜러에게 매도하면 얼마나 받을지를 알고싶어,
sk엔카에서도 딜러 입찰 제도가 있어서 신청해 보았습니다. (금액만 보고 안팔아도 됨)
그 결과 최고가로 매입하겠다는 딜러분이 1389만원을 써주셔서,
제가 매입한 가격 1200만원보다 189만원을 더 지불하겠다고 입찰하셨습니다.
총 4명의 딜러분이 입찰을 해주셨는데,
1389, 1212, 1016, 609만원의 견적이 들어왔습니다.
물론 와이프가 탈 차량이라 팔 생각은 없지만,
이렇게 다시 한번 내 차량의 매입가를 확인하면서,
내가 비싸게 산 것은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자동차를 매수하면 기본적으로 취등록세가 지출되기 때문에,
전문가가 아니라면 이 방법으로 수익을 내기는 어려워 보이는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중고차를 저렴하게 매입할 수 있다는 점
하나만으로도 상당히 매력적이라 생각이 듭니다.
혹시 차를 바꿔야겠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일반적인 중고차 플랫폼인 sk엔카나 케이카와 같은 곳에서 사용할 금액으로 입찰할 때 사용한다면,
한 단계 위의 차량을 매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차량 자체가 워낙 레몬마켓(겉은 멀쩡하지만 속은 알 수 없는 시장)이라 차량 상태에 대한 리스크는 있습니다.
심지어 새차를 사도 운행 중 시동이 꺼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보면 순전히 운이라 생각합니다.
그럼 제가 자동차 공매사이트인 "오토마트"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입찰부터 낙찰까지, 그리고 낙찰 후 차량 인수는 어떻게 받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아반떼 살 돈으로 아우디 산 이야기 [2편]]
https://wwa1212.tistory.com/m/102
아반떼 살 돈으로 아우디 산 이야기 [2편] (ft. 중고차 싸게 사는 법)
1. 오토마트 홈페이지 접속 - 상단의 공매차량 검색 클릭 ※ 아래의 차량은 단순 예시로 보여드리기 위해 캡쳐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2. 공매차량 검색 클릭 후 차량 검색 - 원하는 차량을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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