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마피 아파트(동구) [8월] - 1

 

대구 동구는 1호선 라인을 따라 동대구역을 기준으로 동쪽으로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역으로 인식이 되며 동대구역 주변은 분양 당시 인기도 많았고 프리미엄도 많이 형성되었었다.

작년에 입주를 완료한 이안센트럴D는 국평 최고가 8억2천가까이 나왔으나 지금은 6억5천매물이 보이고 있으며 이마저도 주변 입주물량으로 비싸보인다.

 

왜냐하면 지금 한참 입주중인 신천센트럴자이가 마피2천만원까지 나왔으며 동대구역 인근에 분양이 많았었기 때문에 입주를 앞두고 있는 물량들이 아직많기때문이다.

 

그럼 대구 동구에 올해 입주를 앞두고있는 마피물량들을 살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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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입주일 순> - 확인일: 22.8.14. 국평(84㎡) 기준

- 동대구역더샵센터시티(445세대, 사용승인일2022.05.30), 대구 동구 신천동

◈ 마이너스 4천만원짜리가 제일 저렴한 매물.

입주지정기간이 7월31일까지였으나 지금은 높은 잔금 연체금을 부담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중 고층인데 마피가 4천만원까지 나온 매물이 있었으며 저층에는 마피 2천~무피까지 다수의 물량이 있다.

 

지금은 대구 새아파트 입주가 워낙 많으니 전세가도 안받쳐주는데 그 낮은 전세가에도 전세입자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월세도 상대적으로 덜 찾고 있어 실입주자가 아니고는 애로사항이 많다.

해당 매물은 20층의 남동향으로 조망은 앞의 동화아이위시 25층건물에 가려져서 잘 안나오겠지만 일조량은 앱으로 확인해보니 풍부한 것으로 보이고 더샵센터시티에서는 제일 좋은 매물로 보인다.

 

마피 4천만짜리 매물의 전체 매매가는 옵션제외 약 5억2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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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구역센트럴자이(신천센트럴자이)(445세대, 사용승인일2022.08), 대구 동구 신천동

◈ 마이너스 1천만원짜리가 현재는 제일 저렴한 매물.

오늘 오전까지만해도 마피 2천짜리를 봤었는데 없어진것으로 보인다.

 

입주지정기간이 8월31일부터 10월31일로 알고 있는데 이곳도 입주지정기간이 끝나가는 10월말쯤까지 매수자를 못찾거나 세입자를 못찾은 집주인들이 급매로 던지는 물량이 나올것으로 예상된다.

 

아무래도 새아파트의 수요층은 자녀가 있는 30~40대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점을 고려해볼때 위의 더샵센터시티보다는 입지적으로 나아보인다.

 

더샵센터시티는 철길을 끼고있어 예전 반도유보라 입주민들이 기차소음 때문에 불편하다는 의견이 있었으므로 소음이 있을것으로 예상되나 신천센트럴자이는 그래도 조금 떨어져있으며 초등학교도 도보로 5분정도면 등교가 가능하다.

 

반면 더샵센터시티는 도보로 10분이상이며 큰길을 건너야하는 단점이 있으므로 자녀가 있는 신천동 새아파트 수요자께서는 신천센트럴자이가 훨씬 좋은 선택으로 보이며, 입주 지정기간이 끝나가는 즈음에 마피 물량을 싸게 잡으면 어떨까 싶다.

 

그리고 신천센트럴자이는 개인적으로 사우나가 있다는 점이 아주 부럽고 단지도 더샵센터시티보다 크고 커뮤니티 시설 및 조경이 역시 자이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잘해둔것으로 확인된다.

 

개인적으로 아들이 있는 집에서는 청구중고등학교까지 도보로 가기 편한 신천센트럴 자이가 대구부동산 경기가 조금 회복되고 대구 동구도 살아난다면 가장 먼저 가격이 상승하지 않을까 싶다.

 

그만큼 동구중에서도 좋은 입지를 가지고있다고 판단된다.

 

마피 1천만짜리 매물의 전체 매매가는 옵션제외 약 5억6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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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심2차시티프라움(431세대, 사용승인일2022.08)

◈ 마이너스 3천만원짜리가 현재는 제일 저렴한 매물.

입주지정기간이 곧 시작되는 만큼 마이너스가 더 커질 것 같다.

 

위의 동대구역 인근 단지들은 분양할때부터 수십대1의 경쟁률이 나왔으나 안심2차시티프라움은 분양할때부터 미분양으로 출발했을정도로 인기가 조금은 떨어졌다.

 

도보로 지하철역 이용도 어려운만큼 실거주측면에서 아직은 환경이 안좋은 인식이 많다.

 

최근 이케아가 동구에 들어온다는 소식을 접했는데 분위기가 좋을때면 호재로 작용하지만 지금의 상황에서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도 못하고 있다. 얼른 회복되길 바란다.

 

마피 3천만짜리 매물의 전체 매매가는 옵션제외 약 3억6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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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에 대구 동구의 입주물량은 약 7700세대이다.

 

분위기가 좋아지기가 쉽지 않다.

 

대구 서구의 입주물량이 약 7200세대인데 서구와 동구를 합치면 약 15000세대이다.

 

사실 서구와 동구는 대구내에서도 선호되는 입지는 아니다.

 

그런데 이곳의 입주가 이렇게나 많으니 정리를 하면서도 걱정이 앞선다.

 

다만 올해와 내년을 봤을때 가장 실거주하기 좋은 매물은 신천센트럴자이라는 생각이 든다.

 

대구 동구에 매수타이밍을 보고있는 실거주자라면 지금 입주를 시작하는 신천센트럴자이를 노려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