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입주 아파트 시세(22년)

대구 북구 23년 입주 아파트 시세[8월]

서민갑부100억 2022. 9. 6.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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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올해 전체 입주세대가 22000세대나 되지만 북구에는 입주하는 아파트가 하나도 없다.

작년에는 입주가 많았으나 분위기가 좋을 때라서 무난하게 잘 넘어갔던 것 같다.

얼마 전에 분양한 구수산화성파크드림의 경우 22년 대구 가장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이 3.5:1 수준이긴 하지만..) 조정지역해제에도 연일 미달과 시세 하락만있던 대구 부동산 시장에서는 굉장한 경쟁률이라 할 수 있다.

대구 북구는 금호강을 기준으로 생활권을 나눠볼 수 있다.

금호강 기준 남측 침산, 칠성,고성동 지역 / 북서편의 과거 칠곡면에서 대구로 편입된 3호선라인 인근지역 / 북동측의 연경지구로 크게 3개의 생활권으로 구분된다.

과거 칠곡면에서 대구 북구로 편입된 지역인 3호선라인을 대구시민들은 흔히 칠곡이라고 부르는데,

그곳은 자체 인프라와 생활권을 형성하고있다.

학원가와 백화점, 의료 등 많은 편의시설들이 있어 칠곡내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으나 단점은 신축아파트가 없다는 점이다. 대부분 90년 중후반에 지어진 아파트들이다.

그런데 이번에 구수산화성파크드림이 청약하면서 이렇게 분위기가 안좋은 시기에 청약경쟁률이 3:1정도 나온 이유는 칠곡에 거주 중인 시민들의 신축에 대한 수요가 반영된 결과라 생각한다.

지금까지 마피, 무피가 나왔던 입주아파트를 살펴봤었는데 북구는 올해 입주하는 아파트가 없으므로,

내년에 입주하는 세개의 아파트 단지(약 2040세대 입주)가 있는데 그 중 마피 및 무피 물량이 나와 해당 아파트의 시세를 살펴보겠다.

대구역오페라더블유 (1088세대, 사용승인일 2023.5) 대구 북구 고성동

대구 중구의 태평로라인 북측에 위치하는 세대로 대구 중구 태평로 입주물량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다.

아직 입주지정기간이 8개월정도 남았지만 벌써 무피매물이 나와있다.

대구역과 바로 인접해있어 앞동의 저층은 소음과 진동에서 자유로울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런데 저층이긴하지만 뒷동도 현재 무피로 나와있고 무피로 분양가 약 4억6천에 매수 할수있다.

태전역광신프로그레스 (532세대, 사용승인일2023.05) 대구 북구 태전동

오페라더블유나 오페라센텀서한이다음의 경우 청약경쟁률이 10:1을 넘었고 꽤나 인기있었다.

그런데 태전역광신프로그레스의 경우 청약 당시부터 고분양가라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었다.

20년7월에 분양했는데 분위기가 그렇게 좋았던 시기에도 청약경쟁률은 84타입이 1:1을 간신히 넘긴 정도였고 미분양 상태로 남아있다가 20년 11월 이후 급상승하면서 모두 분양된걸로 알고있다.

당시 시간이 남아서 성서에 있던 모델하우스를 방문했던 기억이 있는데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줄을 안서고 입장했었다.

현재는 마피 1천만원이 제일 낮은 시세를 형성하고있다.

분양가 약 4억4천만원에 마피1천으로 4억3천에 매수가능하다.

오페라센텀서한이다음 (417세대, 사용승인일2023.09) 대구 북구 고성동

* 2021년 3월에 분양한 단지로 전매제한이므로 매물 없음

84타입 고층기준 분양가 약 5억4천만원이다.

바로 북측의 오페라트루엘시민의숲 최고가는 6억5천(221년4월)까지 갔으며,

현재는 중저층 시세가 5천초반대를 형성하고있어 인근 시세가 아직은 분양가가 비싼편은 아닌거같다.

그러나 바로 남측의 오페라더블유, 오페라스위첸, 힐스테이트대구역오페라, 태평로라인 신축 아파트들이 줄줄이 입주를 앞두고있어 입주시기에 시세가 출렁일 가능성이 크다.

* 내년 입주장에 생각보다 많은 하락이 생기지 않을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올해 공포분위기로인해 내년물량까지 선반영되는 감이없지 않아있고 또 한가지는 전매제한 단지 때문이다.

작년까지는 투자수요로 청약 및 분양권 매수가 엄청났지만 20년 12월 이후 분양한 단지의 경우 대구 전체(달성군 일부 지역 제외)가 조정대상지역이었으므로 실거주를 해야하는 분들이 청약을 했을 것이다.

물론 이 중에서도 묻지마 청약을 한 사례도 있겠지만, 기존 집을 처분하고 들어갈 생각으로 분양받은 분들이 많을 것 같다.

기존 집이 팔리지 않는 문제가 발생해서 입주하는 아파트에 많은 영향을 미칠지는 모르겠지만 올해는 신축의 하락폭이컸다면 내년은 구축 아파트의 하락폭이 커지지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많아질 구축 매물로 인한 구축 매매가가 하락폭이 얼마나 커질지 궁금해진다.

작년부터 입주하는 아파트의 경우 입주시기에 전세로 자금을 충당하려던 세대들이 전세가 하락및 대출규제로 어쩔수없이 신축매물이 물밀듯 나온감도 있었다.

임대가 안맞춰지면 매도가 가능하였으므로 기존에 살던집에서 그냥 거주하고 분양권을 던지는 형태가 많아 무피도 나오고 올해는 마피도 출현했지만,
작년부터는 어차피 새집으로 들어가겠다고 마음먹은 세대들이 대부분 청약을 했었기때문에 작년이나 올해와는 다른 내년시장이 펼쳐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한다.
물론 등기 후 전매는 되므로 손실을 감수하고라도 내놓는 물량이 많다면 신축도 그만큼 하락할수있겠다..

그래서 부동산은 예측은 하되

언제나 그 예측이 틀릴 수 있다는 유연한 사고가 필요하다.

부동산 시장은 예측의 영역이

아니라 대응의 영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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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23년 입주 아파트 시세 [9월]

지난달 수성구에서 계약률 0%대를 기록한 단지(수성포레스트스위첸)가 있는데 계약률 80%를 기록했다는 기사를 오랜만에 접한다. https://www.idaegu.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3925 화성파크드림 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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