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서구 입주 아파트의 현재 상황[3월](ft. 서대구역센텀화성파크드림, 힐스테이트서대구역센트럴)

2023년 대규모 입주 폭탄이 이루어지는 서구에서

2024년에는 23년에 비해 적은 물량인 2241세대가 입주 예정입니다.

평리 뉴타운에 분양한 단지 중 마지막으로 입주하는 서대구역센텀 화성파크드림과

20년 만의 신축이 들어오는 비산동의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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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1404세대, 입주 예정일 2024년 8월, 평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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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분양하여, 1순위 619세대 모집에 총 청약 접수자는 2016명으로

평균 청약경쟁률 3.25대1을 기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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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전매제한 기간이라 조합원 매물이 몇 개 나와있으며

무피로 일반 분양 매물 2개가 나와있습니다.

현재 무피 매물은 84A타입 516동 23층 남향 매물로

분양가 4억9000만원, 발코니 확장비 1900만원으로

총 매매가는 5억900만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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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금 50%는 무이자이므로 입주시 추가 부담해야할 금액은 없습니다.

21년도에 대부분 중도금 후불제와 발코니확장비를 과도하게 높게 받는 것과는

대비되는 분양가로 분위기가 좋지 않았으나 완판되었던 단지입니다.

 

분양하던 시기인 2021년 7월에는 남측에 위치한 2009년식 중리롯데캐슬이

4억3000만원 선에 거리개 되던 시기이므로 나쁘지 않은 분양가로 여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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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현재는 중리롯데캐슬이 2억원대에 거래되고 있으며

현재 고층이 2억7500만원짜리 매물도 있으니 분위기가 많이 침체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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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837세대, 입주 예정일 2024년 11월, 비산동)

 

22년 8월 분양하여 1순위 757세대 모집에 58명이 접수하여

0.0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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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저조한 청약성적으로 인하여 대규모 미분양 상태로 남아있는 단지입니다.

그럼에도 아직 할인 분양에 대한 이야기는 나오고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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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할인분양도 매수를 고민해 볼만한 수준의 분양가가 나와야할텐데

웬만한 할인으로는 오히려 부정적인 인식만 안겨줄 수 있기 때문에

시행사에서도 여러 고민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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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는 역시 힐스테이트 특유의 층별, 동별로 다르게 책정하여

보기에도 어렵게 모집공고를 만들어놓았습니다...

당시 분양가를 살펴보면 84타입이 4억9470만원에서 5억8040만원이며,

발코니확장비는 84A타입이 2189만원, 84B타입이 2046만원입니다.

최소 5억1659만원에서 최대 6억229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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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구 ktx역까지도 도보 이용은 불가능하고 3호선 만평역까지도 도보 10분 가량이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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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이면 인근에 23년 8월에 입주를 앞두고 있는

서대구센트럴자이가 5억원선에 거래가 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이곳보다 1억원 가량 더 비싸게 분양을 한 것은

사실 미분양이 날 것을 알고 진행했다고 보일 정도의 고분양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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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는 청약경쟁률에서 여실히 나타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현재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과 계약금 1000만원으로

잔금까지 납부하는 금액이 없다는 프로모션을 걸고 있긴 하지만

입지적으로나 가격적으로나 아쉬움이 많은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 이기 때문에

완판까지 이어지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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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서구에 입주 예정인 2개 단지를 모두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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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는 낙후된 곳이라는 인식이 있고 학군과 상권이 부족한 편이어서

실수요자들에게 외면을 받았지만 서구 분양한 단지들이

그나마 경쟁률이 잘나오고 완판되었던 이유는 분양 당시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 였기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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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힐스테이트서대구역센트럴의 경우 주변 시세 대비 과한 분양가로

준공 후 미분양까지 염두해야하는 단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