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 관련 이야기

남산롯데캐슬 보류지 매각 공고 (10세대)

서민갑부100억 2022. 9. 4.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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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류지

도시개발사업을 환지 방식으로 시행하는 경우 시행자가 사업에 필요한 경비에 충당하거나 규약·정관·시행규정 또는 실시 계획으로 정하는 목적을 위하여 환지로 정하지 아니하고 보류한 토지를 말한다(도시개발 법 제34조 제1항). 환지 방식이란 사업 시행 후 토지가 수용된 토지주에게 보상금 대신 필지 정리를 통해 개발 구역 내에 조성된 환지를 재분배하는 토지 보상 방법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보류지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 엔진 연구소)

사전적 의미로는 잘 이해가 안 된다.. 나는 대충 아래와 같이 이해하고 있다.

재건축, 재개발 아파트의 경우 중간에 소송 등의 문제가 생길 때 발생될 비용을 대비해서 일부를 예비 세대로 남겨두는 물량

이번 남산롯데캐슬센트럴스카이 보류지 매각 공고는 지난번 9억 원대에 한번 공고 나왔으나 입찰자가 아무도 없어 두 번째로 나온 공고이다.

두번째는 최소입찰가를 30%정도 낮춘 금액으로 나왔다.

조합원과 동일한 수준의 옵션을 갖추고 있어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나는 세금 문제로 입찰할 수 없지만 친구가 입찰해도 될지 물어보길래 현장 분위기를 보고 싶고 보류지 입찰 현장은 가본 적이 없어서 한번 같이 가볼 생각이다.

보류지 매각 공고는 수도권에서 많이 있었는데 대구에서는 별로 보질 못했었다.

보류 지는 재건축, 재개발 시 남겨두는 예비 물량이 기 때문에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사업성이 부족했던 지방 아파트의 재건축, 재개발이 그렇게 활발하지 않았었던 이유이지 않을까 싶다.

이 가격대라면 많은 매수자들이 대기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

대구 중구에서 제일 비싼 지역이 청라언덕 역 주변이고, 이 근처 여러 단지 중 대장 아파트로 남산 롯데캐슬센트럴스카이와 청라힐스자이를 꼽는다.

그런데 초등학교를 큰 길 건너야 하는 청라 힐스 자이보다 남산롯데를 더 좋게 보는 분들도 있다.

며칠 전 청라 힐스 자이가 7억 중반에 13층이 거래된 점을 고려하면 모두 매각되지 않을까 싶다.

적게는 6억 후반, 높게는 7억 후반신에서 낙찰가가 결정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남산롯데캐슬 입주기간에 최고가 9억 5천을 찍었다.

이때 첫번째 보류지매각공고 직전에 실거래가 9억 5천에 뜬 것을 두고 많이들 이야기가 있었다.

하지만 이를 제외하더라도 84a의 경우 실거래가 9억이 두건이 있었고 8억대도 여러 건의 거래가 있었다.

그만큼 매력적인 단지이며 세금만 아니면 나도 한번 도전해 보고 싶다.

무주택 실거주자에게 큰 기회가 될 것 같다.

지금 대구에 세금과 대출에서 자유로운 투자자는 거의 없을 거라서 무주택이나 1주택자라면 자신이 감당할 수 있을만한 범위의 입찰가로 한번 도전해 볼 만하다.

입찰보증금은 2천만원이고 계약은 9월5일에 하면서 계약금 10% 내야하고 잔금 90%는 계약 후 90일 이내에 치르면 된다.

<참고> 청라힐스자이 관련 내용

재개발 단지로 일반분양 물량이 656세대로 약 300세대는 조합원 물량이다.

수성구 제외하고 손에 꼽을 정도의 좋은 입지이다.

애매한 수성구보다도 낫다고 판단하는 분들이 많은데

당시 분양가가 다른 단지들보다 낮기도 하고 입지도 좋아 인기가 많았다.

청약통장은 총 55000여 개가 몰렸고 84타입 최고 경쟁률은 약 190 대 1, 101타입(39평형)은 약 400 대 1 이었다.

다른 지역의 마피나 부피와는 전혀 다른 양상이다.

현재 가장 낮은 매매가가 (동, 향 구분 않고 그냥 단순 비교)

분양가 4억 6360만 원 + 피 1억 8천만 원 = 총 매매가 64360만 원이다.

그런데 확장비가 2400만 원~2600만 원이고, 옵션 사항도 다양했으며 중도금 이자 후불제였다.

옵션은 아무것도 없다고 보고, 60% 이자를 약 1500만 원으로 잡으면 분양권 매매 시 2층 타워형 매물을

6억 8500만 원에 매수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이번 남산롯데캐슬 보류지 매각은 중도층의 매물이므로 대구 분위기가 안 좋아도팔릴 거라고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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