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다른 지역대비 대구 아파트가 저평가 구간에 들어왔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지역은 10~20%하락한 상태이나,
대구는 신축아파트의 경우 대부분 마이너스 프리미엄이고,
준신축아파트의 경우 반토막난 단지들도 꽤 있습니다.
분위기가 언제 반전될지는 알 수 없지만,
이렇게 많이 하락한 단지들에 관심을 꾸준히 갖다보면 언젠가는 기회가 오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네이버부동산을 직접 뒤져보아 호가 기준으로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큰 단지들 12개를 추려보았습니다.
직접 손품을 판 것이라 일부 누락이 된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많게는 2억원까지 빠진 단지가 있는데 분위기가 매우 좋지 않은 것은 여전합니다.
1위 힐스테이트죽전역더퍼스트 392세대, 사용승인일 2022년 9월, 소재지 달서구 감삼동
해당 세대는 58평형 탑층 펜트하우스입니다.
지금과 같이 현금이 귀한 시기에는 매수자를 찾기가 더욱 어려워보입니다.
분양가 15억5400만원, 프리미엄 -2억원으로, 총 매매가 13억5400만원입니다.
2위 화원신일해피트리숲 553세대, 사용승인일 2022년 8월, 소재지 달성군 화원읍
현재 입주 지정기간이 지나 잔금을 치룬 물건입니다.
해당 매물의 분양가 3억9840만원, 확장비1265만원의 합은 4억1105만원인데,
현재 총 매매가 2억8500만원이므로 P-1억2605만원에 나와있습니다.
공동 3위 대구역경남센트로팰리스 144세대, 사용승인일 2022년 7월, 소재지는 중구 태평로
마피 1억원짜리 매물들 일부는 거래가 되고 있으나,
그 물건이 거래되면 새로운 1억원짜리 마피 매물이 나오고 있습니다.
입주지정기간이 지난 상황에서 초급매들이 계속 등장하는 모습입니다.
분양가 5억 930만원, 프리미엄 -1억원으로, 총 매매가 4억930만원입니다.
공동 3위 대명역센트럴엘리프 1051세대, 사용승인일 2022년 8월, 소재지는 남구 대명동
마피 1억원짜리 45평 매물로 분양가 6억2400만원,
프리미엄 -1억원으로, 매매가 5억 2400만원 입니다.
5위 달서코아루더리브 309세대, 사용승인일 2023년 5월, 소재지는 달서구 본동
분양가 4억7304만원, 프리미엄 -9천만원으로, 총 매매가 3억8304만원입니다.
현재는 거래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6위 죽전역코아루더리브 274세대, 사용승인일 2023년 11월, 소재지는 달서구 감삼동
분양가 5억9340만원, 프리미엄 -8천만원으로, 총 매매가 5억1340만원입니다.
7위 해링턴플레이스감삼 432세대, 사용승인일 2023년 5월 달서구 감삼동
40평형의 대형타입 입니다.
분양가 7억5000만원, 프리미엄 -8000만원이고, 매매가는 6억7000만원입니다.
8위 서대구ktx영무예다음 1418세대, 사용승인일 2023년 3월, 소재지는 서구 평리동
34평형 분양가 4억6200만원, 프리미엄 -7000만원이고, 매매가는 3억9200만원입니다.
공동 9위 엑소디움센트럴동인 630세대, 사용승인일 2022년 12월, 소재지는 중구 동인동
34평형 분양가 4억5700만원, 프리미엄 -7000만원이고, 매매가는 3억8700만원입니다.
공동 9위 대봉서한포레스트 469세대, 사용승인일 2022년 9월, 소재지는 중구 대봉동
분양가 5억4200만원, 프리미엄 -7000만원이고, 매매가는 4억7200만원입니다.
공동 11위 서대구역반도유보라 1678세대, 사용승인일 2023년 10월, 소재지는 평리동
34평형 분양가 4억6480만원, 프리미엄 -6500만원이고, 매매가는 3억9980만원입니다.
공동 11위 대구역제일풍경채위너스카이 604세대, 사용승인일 2023년 9월 , 소재지는 수창동
34평형 분양가 5억4100만원, 프리미엄-6500만원이고,
매매가 4억7600만원입니다.
가장 큰 마피 1위는 2억원이었고 10위는 6500만원이었습니다
대형평형의 마이너스 금액이 커진 것으로 보이고, 달서구 본동의 코아루더리브는 1개월 사이에
5천만원이 더 떨어져 하락폭은 가장 컸습니다.
힐스테이트죽전역더퍼스트는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2억원으로 가장 크고
죽전역코아루더리브는 한달만에 6천만원의 프리미엄이 하락한 단지였습니다.
아무래도 지금 감삼동 일대의 주상복합 입주로 인한 타격이 상당해 보입니다.
더불어 내년에는 주변 미분양 단지들의 많고 본격 입주가 시작되는 본리네거리 주변의
본리동, 본동 주상복합 단지들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기회가 있을 수 있으니 계속 시세를 확인해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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