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입주 아파트 시세 현황(ft. 마피 매물 다수)[2월] -2

수성구의 22년과 23년에 입주하는 아파트의 시세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앞의 5개 단지를 살펴보실분은 아래의 이미지를 클릭해 주시기 바랍니다.

6. 수성푸르지오리버센트 (714세대, 사용승인일 2024. 3, 중동)

[프리미엄은 12월 -6000만원 → 1월 -7500만원 → 2월 -8000만원]

12월 대비 -2000만원, 1월 대비 -1000만원 하락하였습니다.

108동 12층 84A타입 동향 매물 분양가는 6억4900만원, 발코니확장비 3000만원,

프리미엄 -8000만원, 인테리어 패키지 옵션은 4290만원(84A)의 비용을 납부해야 합니다.

총 매매가는 6억4190만원입니다.

 

​중도금 유이자 약 1000만원은 별도 납부하고, 중도금 20%자납이 있습니다.

수성구 아파트는 대부분 중도금 20% 자납 조건이 있어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단지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7, 수성더팰리스푸르지오더샵 (1299세대, 사용승인일 2023. 10, 파동)

현재 무피 매물은 있으나 마피 매물은 없는 상황입니다.

대구 전역이 조정대상지역 지정 직후인 21년 1월에 분양하여

완판까지 되었던 단지입니다.

현재 84타입 매물이 없어 분양가만 살펴보면,

84타입이 5억원에서 5억4800만원, 발코니확장비가 3000만원이었습니다.

지금은 5억 중후반대의 분양가가 부담스럽겠으나,

분양 당시에는 파동 북측에 있는 중동이 9억원까지 실거래되었기 때문에

입지적 단점을 가격적인 측면에서 접근한 실거주자들이 많았습니다.

 

파동이라는 입지적인 아쉬움은 있지만,

길게 생긴 부지라 대부분의 세대에서 신천조망이 가능하고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8, 더샵수성오클레어 (714세대, 사용승인일 2023. 10, 수성동) [미분양]

 

 

[프리미엄은 2월 -5000만원 입니다.]

그동안 무피 매물만 나와있다가 마피 매물이 최근에서야 출현했습니다.

해당 매물은 84B타입 저층 남동향 매물로,

분양가 7억9600만원, 발코니확장비 3000만원, 프리미엄 -5000만원으로,

총 매매가 7억7600만원입니다.

프리미엄을 고려하더라도 7억 후반대의 매매가입니다.

여기에 중도금 20% 자납과 40% 유이자로 있어 부담금액은 더 올라갑니다.

마피를 고려해도 거의 8억원을 부담해야하는데

현재 매매가 8억원 짜리 아파트를 산다면 선택할 수 있는 다른 대안들이 너무 많아 보입니다.

 

수성동이긴 하지만 중동과 경계선에 있으며,

지하철 도보 이용이 어렵고, 초등학교도 도보 10분 정도의 거리에 있으며,

주변 아파트 단지가 없어 상권 이용하기도 불편한 위치에 있습니다.

중동 희망지구 재건축이 완료되면 주변 여건이 많이 개선되겠으나,

오클레어의 입주 시점에는 여러 측면에서 아쉬운 점이 많은 곳으로 보입니다.

 

어차피 지하철 이용이 불가능하다면,

남측의 중동지역과 비교해야하는데 분양 시점에는

수성효성해링턴의 실거래가가 9억원이었으나

지금은 5억원까지 내려온 상황입니다.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상권이 더 발전되고

2억 이상 저렴한 중동의 아파트가 먼저 눈에 들어오겠습니다.

 

그나마 신천 조망이 가능한 세대가 많은 단지배치를 하였으나

이번에 나온 매물을 신천조망도 어려운 세대로 보입니다.

또한 아직 미분양 물량이 총 12세대 남아있어,

입주시점이 다가올수록 마피 금액이 더욱 커질 단지로 보입니다.

9. 수성범어더블유 (1340세대, 사용승인일 2023. 12., 범어동)

[프리미엄은 1억원이 넘습니다.]

일반 분양매물은 거의 보이지 않고 조합원 매물만 나와있습니다.

 

범어네거리 두산위브더제니스에 이은 두번째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곳은 누구나 좋은 입지인 것은 알고 있고 일반 분양매물이 없고

조합원 매물 중 가장 저렴한 매물을 살펴보면,

일반 분양 기준 분양가 7억870만원, 발코니확장비 1770만원,

프리미엄은 1억8130만원으로 총 매매가는 9억770만원입니다.

중도금은 20%자납, 중도금 40% 유이자 입니다.

그러므로 초기 부담금도 높고 자납해야할 금액도 아직 남아있습니다.

 

지금의 분위기상 중도금 납부가 어려울 것 같은데

마땅한 일반분양 매물이 나오고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앞서 실거래 내역을 살펴보면 7억원에서 8억원대에 거래되고 있는데

해당 매물이 네이버부동산에 등재되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중개거래 된 것으로 보아 급매물이 나오면 바로 거래되지 않았나 싶고

다운거래의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는 없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곳의 잔금을 걱정하는 것은 동네구멍가게가

일요일 휴무의무화되는 대형마트를 걱정하는 꼴인 것 같습니다.

 

이곳도 고분양가이므로 폭락해야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현재 상태에서 경제 위기급의 큰 충격이 와야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