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22년 입주 무피, 마피 아파트(남구) [8월]

남구는 대명동, 이천동, 봉덕동 총 3개의 동만 있으며 1988년도에 지어진 봉덕동의 효성타운이 당시 대구에서 부자들이 사는 곳으로 유명했다.

대구 남구는 대명동, 봉덕동, 이천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봉덕동이 과거의 부촌이란 인식이 있었으나 다른 구에 비해 발전이 더뎠고 미군부대가 봉덕동, 대명동, 이천동을 모두 걸치고 있어 발전에도 한계가 있어 현재는 조금 낙후된 지역이란 인식이 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봉덕화성파크드림(19년식), 봉덕영무예다음(20년식), 앞산비스타동원(21년식), 래미안웰리스트(10년식)의 신천대로 라인이나 그 인근의 아파트들도 국 평기 준 실거래가가 6억 이상은 나와 남구에서 제일 높은 실거래가를 유지하는 동네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10년도에 준공된 봉덕동 래미안 웰 리스트는 지어진지 12년이나 지났지만 역시 래미안이란 소리가 나올 정도로 고급스럽고 조경이 잘되어있다.

봉덕동이 현재는 남구에서 제일 비싼 이유가 그래도 학업성취도가 좋은 중고등학교를 도보로 갈 수 있다는 점도 있겠다.

처음엔 수성구 옆세권이라는 광고가 비웃음거리였지만 수성구 바로 옆에 위치한다는 이점도 있어 보인다.

 

대구에서 수성구를 제외하고 학군을 따지기엔 거기서 거기라곤 하지만 경일여중, 경일여고는 학업성취도가 높은 편으로 여자아이가 있는 학부모의 봉덕동 아파트 수요가 꽤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또한 많은 수성구 학원가의 차량도 봉덕동까지는 운행 중이다.

 

신규 분양물량이 적고 발전이 더뎠던 남구에도 작년, 재작년 1호선 라인인 대명동에 아파트 분양이 많이 이루어지면서 몇 년이 지나면 낙후된 이미지를 탈피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대구 전체에 공급이 많고 남구도 올해 입주물량이 2525세대로 평년에 비해 많은 편으로 현재 입주 중인 아파트에 일부 무피 혹은 마피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 대구 남구의 현재 입주중인 아파트 현황을 살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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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2023년 입주일 순> - 확인일: 22.8.16. 국평(84㎡) 기준

- 교대역하늘채(세대수975세대, 사용승인일 2022.06) 대구 남구 대명동

청약 당시 국평 경쟁률이 거의 100대 1이 나왔으며 청약통장이 거의 2만 개가 몰렸던 단지이다.

그만큼 남구이지만 지하철 교대역 초역세권에 남향 위주 배치, 낮은 분양가(4억 중 후반)가 인기를 끄는데 한 몫했다.

* 프리미엄 1천만 원이 제일 저렴, 남향 4층이다.

분양가 453,500,000 *확장비(에어컨 2대 붙박이장 포함)9,900,000 *기타옵션 안방붙박이장 알파룸+펜트리 3연동 중문 쿡탑 에어컨2대 추가 7,880,000 * P 10,000,000 *총금액 481,2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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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명역 센트럴 엘리프(1051세대, 사용승인일 2022.08) 대구 남구 대명동

* 마피 1천만 원까지 나와있으며 중층이라 분양가 4억 후반에 발코니 확장비까지 하면 총 매매가 약 5억 원 정도이다.

무피 저층 물량은 분양가가 낮아 4억 중반에 매수 가능하나 위의 매물이 가장 좋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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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덕 2차 화성파크드림(499세대, 사용승인일 2022.12) 대구 남구 봉덕동

* 입주지정일까지 아직 4개월 이상이 남아있어 마피는 없지만 무피 매물이 몇 개보 인다.

무피 5층짜리 확장비 포함 총매매가가 5억 원 이하로 매수 가능해 보인다

 

- 대봉교역태왕아너스(412세대, 사용승인일 2023.3) 대구 남구 이천동

 

* 마피 1천만 원까지 나와있으며 저층이라 분양가 5억 초반이고 중도금 무이자 단지였던 걸로 기억한다.

그런데 아직 입주 지정기간이 많이 남았는데 자금이 급한 매물로 보이고 그만큼 대구 분위기가 안 좋다고 볼 수 있다.

3호선 대봉교역까지 도보 5분 정도면 가능하고 입지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피로 나와있어 입주 때 분위기가 어떨지 계속해서 관심 있게 살펴볼 단지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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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지 투자자들은 수성구 위주로 바라보고 그다음 달서구 정도까지 관심을 갖는다.

그래서 남구는 투자수요가 상대적으로 적게 들어왔었고 분양가 및 매매가가 낮은 편이었다.

 

작년, 올해 분양한 캠프워커 주변의 단지들은 조금 비싸게 분양했으나

20년도 이전 분양단지들은 나름 적정한 분양가로 분양했고 경쟁률도 높은 편이었고

다른 구에 비해 지금까지는 타격이 적은 편인 것 같다.(상승폭은 적었지만 타구에 비해 하락폭도 적은 느낌)

 

남구는 신축 입주 아파트를 무주택자의 경우 디딤돌 대출로 들어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미래는 알 수 없다. 지금까지 조정폭이 적었으니 추후 조정이 더 많이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대구 마피 아파트(남구)[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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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마피 아파트(남구) [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