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대비 대구 동구 마피였던 아파트의 시세 변화를 확인해 보았다.
<2022년 입주일 순> - 확인일: 22.9.8. 국평(84㎡) 기준
◈ 동대구역더샵센터시티(445세대, 사용승인2022.05), 대구 동구 신천동[P -4160 -> P -4160, 변동없음]
* 마이너스 4160만원짜리가 제일 저렴한 매물이다.
실거래가 기준으로 7월 5억 후반이었으나, 8월엔 84C타입 기준 5억2700만원의 실거래 한건이 있다.
실거래는 분양가에 발코니확장비, 옵션비가 포함되어 신고되기 때문에, 8월 실거래 건은 프리미엄이 거의 없는 수준에서 거래가 되었다.
지난달 마피 4160만원짜리가 분양가 대비 하락폭이 제일 컸는데 아직 남아있다.
해당 매물은 84C타입이고 전체 매매가는 옵션 제외 약 5억원이다.
마피 2천~무피 매물이 10건 정도 등록되어 있다.
입주지정 기간이 지났을 텐데 미등기 매물의 경우 조금 더 조정이 불가피해 보인다.
◈ 동대구역센트럴자이(신천센트럴자이)(445세대, 사용승인일2022.08), 대구 동구 신천동[P 0 -> P 0, 변동없음]
* 8월 대비 프리미엄의 변동은 없다. 저층 무피 매물 옵션제외 총 매매가 약 5억5천만원
입주를 앞두고 마피 매물이 몇 개 있었으나 일찍이 거래되었다.
7~8월 실거래 건수가 19건 조회된다. 아직 8월 실거래 신고 기간이 남아있는 점을 고려해 보면 상당히 많은 거래건수다.
다른 아파트의 경우 연체료를 부담하는 상황에서도 마피, 무피매물이 많이 쌓였으나 신천센트럴자이는 매매건수가 많다.
부동산에 물어보니 주변 구축, 준신축 거주자분들의 갈아타기 수요도 꽤 있는 분위기라 했다.
올해 동구 입주하는 아파트 중 가장 좋다고 봤었다.
무피 매물도 하나 정도만 남았는데 무리 없이 매도될 것으로 예상된다.
8월 말부터 입주가 시작되어 다음 달까지 입주지정 기간이다.
신천센트럴자이는 더 떨어질 것을 기대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
◈ 안심뉴타운시티프라움(431세대, 사용승인일2022.08), 대구 동구 율암동[P -3000 -> P -3000, 변동없음]
* 지난달과 동일하게 마이너스 3천만원짜리가 제일 저렴한 매물로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다른 단지들의 경우 마피가 발생하면 그래도 가장 저렴하며 괜찮은 층들은 거래가 되는데 시티프라움의 경우 거래가 전무하다. 그나마 실거래 한 건이 떴는데 그마저도 취소되었다.
다음번에는 동구의 23년에 입주하는 물량의 프리미엄 현황을 살펴봐야겠다.
약 7천 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어 확인하려니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조만간 정리를 해봐야겠다.
올해 입주하는 아파트들이 거의 비슷한 시기에 입주를 하지만 거래량은 눈에 띄게 차이 나고 있다.
지금 당장 자금 여력이 안되어 저렴하게 처분하는 분들은 대구 부동산이 회복되면 후회할지도 모르겠다.
분명 지금 거래가 많은 곳들이 가격 상승은 먼저 일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아직 거래가 안되는 곳은 아쉬워하지 말고 빨리 처분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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