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분양 대박났던 아파트 단지의 현재 [4편](ft. 오페라트루엘 시민의 숲)

 

오늘은 2017년 청약 경쟁률 100 대 1을 넘고

청약통장이 1만 개 이상 몰렸던 단지를 살펴보는 네 번째 시간으로 오페라트루엘 시민의 숲을 살펴보겠습니다.

 

이곳은 주변에 입주가 많이 이루어질 예정이라서 시세가 많이 하락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이전에 안내해드렸던 단지들과 달리 분양가와 비슷한 수준까지 떨어지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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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로 살펴볼 단지는 북구에 위치한 오페라트루엘 시민의 숲입니다.

세대수는 682세대이고, 사용승인일은 2020년 5월입니다.

 

오페라트루엘 시민의 숲은 대구시민운동장 서편에 위치해 있고,

3호선 북구청역까지 도보 5분 이내입니다.

 

2017년 9월에 분양하였고 당시 최고 경쟁률 518 대 1을 기록하며 대흥행하였습니다.

1순위 청약 성적은 230세대 모집에 44366명이 접수하였고,

평균 청약 경쟁률 205 대 1을 기록하였습니다.

당시 84A 타입 분양가 3억 9100만 원에서 4억 500만 원,

84B 타입 분양가 3억 8700만 원에서 3억 9900만 원까지였으며,

발코니 확장비는 84A 타입 1190만 원, 84B 타입 1150만 원이었습니다.

현재 오페라 트루엘 시민의 숲 최저 매물은 84B 타입 7층 남동향 매물로,

총 매매가 4억 3000만 원에 나와있습니다.

오페라트루엘 시민의 숲 최저가 거래

7층 분양가와 발코니 확장비의 합이 4억 150만 원인데,

2022년 11월 실거래가가 4억 500만 원까지 찍혔으므로

 

오페라트루엘 시민의 숲 최고가 거래

거의 2017년 분양가까지 내려온 모습입니다.

한편, 84A 타입은 21년 4월 6억 5000만 원이 최고가 거래였고,

84B 타입은 20년 3월 6억 450만 원이 최고가 거래되었습니다.

 

그럼 주변에 비교해 볼 만한 단지를 살펴보겠습니다.

북동쪽에 위치한 오페라삼정그린코아더베스트는 2017년식 아파트로

침산동 일대의 대장 아파트로 자리매김하고 있었습니다.

현재 최저가는 5억 3000만 원으로 8억 8000만 원 최고가를 기록했었고,

최근 4억 8000만 원의 최저 실거래가가 나왔습니다.

바로 남측에 인접한 23년 9월 입주 예정인

오페라 센텀파크 서한이다음은 5억 3160만 원에 매물이 나와있고,

기찻길 따라 지어진 주상복합 단지 중 가장 빨리 입주할 예정인

대구역 오페라 더블유는 마피 매물이 꽤 있으며 최저가 4억 1900만 원까지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2024년 2월 입주 예정인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는

마피 4000만 원짜리가 4억 6600만 원에 나와있으며,

2024년 4월 입주 예정인 대구오페라 스위첸은 마피 4000만 원짜리가 5억 70만 원에 나와있습니다.

 

주변 입주 예정인 단지들이 4억 초반에서 5억 초반 선에서 호가가 유지되고 있어

오페라 트루엘 시민의 숲도 분양가까지 떨어진 것은 당연한 현상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