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 관련 이야기

대구 아파트 매수심리, 거래량, 미분양물량(ft. 2009년, 2016년, 2022년간 비교)

서민갑부100억 2022. 10. 3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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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부동산에서 제공하는 통계자료들이 시각회되어 보기 편하게 업그레이드 되었다.

 

이틀 전 10월 월간통계자료가 업데이트되어 과거와 비교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부동산 시장이 최악이던 시절의 매수우위지수, 거래량, 미분양 물량을 비교해보고자 한다.

(미분양물량은 아직 8월까지만 발표되어 8월 미분양 물량과 비교)

 

우선 대구 아파트 매수우위지수부터 살펴보겠다.

1. 대구 아파트 매수 우위 지수(2009년1월 VS 2016년6월 VS 2022년10월)

KB부동산에서 확인가능한 대구 아파트 매수심리는 2000년 1월부터이다.

 

그런데 2000년 1월부터 월간 대구아파트 매수심리가 2022년 9월 역대 최저를 기록하였다.

 

가장 낮았던 시기를 비교해보면,

2009년 1월 매수심리

2016년 6월 매수심리

2022년 10월 매수심리

 

2009년1월 8.3, 2016년 6월 9.2, 2022년 9월 7.8, 2022년 10월 11.4이다.

 

9월 통계를 보고 10월에 더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매수심리가 조금이나마 반등한 점은 다행이다.

 

입주 아파트 마이너스 폭이 커지면서 매매가 되는 것은 다행이나,

시세는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입주아파트의 마이너스 폭이 커지니 기존 구축매물의 하락세도 심상치 않은 모습이다.

 

그렇다면 거래량은 어떨까?

2. 주택매매 거래량(2009년1월 VS 2016년2월 VS 2022년10월)

 

전국적으로 거래량은 실종 수준이라는 이야기가 많은데,

역대 최저인데 그 수치가 굉장히 낮은 수준이다.

 

매수심리가 최저이던 시기즈음에 거래량을 살펴보면,

2009년 1월 거래량 1839건

2016년 2월 거래량 1626건

2022년 8월 거래량 1242건

2009년 1월 1839건, 2016년 2월 1626건, 2022년 8월 1242건이다.

 

최저이던 시기 중에서도 눈에 띄게 거래건수가 적다.

 

그나마 거래량은 입주 중인 신축아파트들이 마피로 돌아서면서,

거래가 조금씩 되고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그래서 거래량은 바닥을 찍고 조금씩 올라가지 않을까 예상한다.

 

사실 거래량 자체는 전국적인 현상이고, 서울이 최악의 상황이다.

 

이점은 전국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고금리와 DSR규제로 인한 대출조건 악화때문이라 볼수있다.

 

얼마 전 15억 초과 대출, 중도금대출한도 상향, LTV완화로 약간의 효과는 있겠으나,

많은 분들이 지적하는 것 처럼 DSR은 그대로라 큰 변화는 없을 것 같다.

 

이번 정책으로 고가 아파트가 많은 서울 부동산 시장에 조금은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나,

대구에는 실거래 15억 초과 아파트가 거의 없어 정책의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

3. 미분양 물량 비교(2009년1월 VS 2016년6월 VS 2022년10월)

 

2009년 1월 미분양 물량 21560호
 
2016년 2월 미분양 물량 1666호
 
 
2022년 8월 미분양 물량 8301호

2009년 1월 21560호, 2016년 6월 1230호, 2022년 8월 8301호이다.

2022년 9월 미분양 물량이 아직은 발표되지 않았으나,

이전에 살펴봤던 것 처럼 10월은 1만호가 넘는 것이 확정적이다.

 

이번달 매수심리가 반등한 것은 고무적이라 보이고,

거래량도 9, 10월은 확인되지 않으나 이전의 실거래 신고건을 볼 때 조금의 반등은 있을 것이나,

미분양 물량은 몇 개월 간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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